
▲'서강-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'가 설치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든타워
성남시는 서강대와 함께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제2판교테크노밸리 위든타워 3~6층에 1만279㎡ 규모의 서강-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설치해 7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성남시와 서강대는 이를 위해 앞서 지난달 17일 교육·연구기관 설치 및 운영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.
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(AI)과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 캠퍼스는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학위 및 비학위 교육 과정뿐 아니라 산학협력 교육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.
성남시는 캠퍼스 개소에 앞서 6월 경 미취업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.
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연말께 시작할 계획이다.
성남시는 2022년 한국팹리스산업협회, 반도체공학회, KAIST 등 8개 관계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한 이래 시스템반도체 설계 인력양성,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운영,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,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.